정말 오늘 RSS 리더로 접한 소식들은 가관이였습니다. 이 정도 막장도 힘들지 싶습니다. 시간순으로 우선 정리를 해보죠.
포문은 바로 Yahoo에서 부터 시작입니다.
1. Yahoo가 Google의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여 Web 광고를 공유하겠다는 deal을 발표합니다. 조금 자세하게 보면 2주동안 실험적으로 광고 공간을 공유하겠다는 내용이고 그리고 그 방식은 Google의 광고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행방법은 Yahoo의 광고 인벤토리 중 검색광고의 3%를 구글에서 집행하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머 광고 어쩌고 돈 어쩌고를 떠나서 딱 한마디
F*CK YOU MS!
2. 당연 F-word를 갑작스럽게 받은 Microsoft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당근 발끈 합니다. 공식 코멘트까지 내놓으면서 한마디로 독점의 횡포라는 이름표를 붙여줍니다. 한마디로 역시나 거의
B*LLSHIT
이 와중에 또 엉뚱한 소식이 나옵니다.
3. Myspace.com을 가지고 있는 루퍼스 머독의 News Corp가 Microsoft와 함께 Yahoo!를 합병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이 경우에는 지금 bid한 가격을 높힐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Yahoo!주주들을 설득하기가 더 쉬워지겠죠. 그리고 MSN + Myspace.com + Yahoo!의 삼각편대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뒤에는 돈이라면 누구 못지않게 쟁겨두고 있는 루퍼스 머독과 빌 게이츠가 있는 것이죠. 머 한마디로 하자면...
PLEASE
정도 될려나요?
그런데 오늘의 판타지는 그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4. AOL-Yahoo의 합병 Deal이 거의 마쳐간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냥 루머로 보기에는 너무나 자세한 내용이 WSJ을 통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 된 것은 예상대로 Time Warner는
AOL에서 손을 때고 Yahoo에 넘긴다. 그리고 현금 투자를 한다. 현재 AOL이 하고 있는 다이얼 업 비지니스모델은 포함하지
않는다. 그리고 Yahoo는 받은 cash를 가지고 자사주매입에 나선다. 머 이런 스토리입니다. 넘겨받는 비지니스의 가치는
$10 billion정도라고 합니다. 음 여기에서 재미있는건 AOL에 투자한 사람중에 큰 손이 바로 Google이라는 것이죠.
$1 billion정도를 투자했고 그리고 현잰 반토막난 상태입니다. 주식을 약 5%정도 보유한 것이죠. 그러니 저 딜은 친
Google에 연장선에 있다고 봐도 됩니다. 정확하겐 그냥 Except MS노선인거죠.
한마디로 하자면...
NO, THANK YOU
이 모든 일이 하루에 일어난 것입니다.
이런 막장이 있나 싶습니다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도데체 Yahoo!가 원하는게 먼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누가 보더라도 회사를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은 객관적으로 볼 땐 뜨고 있는 (머 정확하겐 떠있는) 서비스들과의 연합으로 시너지를 내고 잃어버린 활력을 찾기 위해 돈을 부어서 달려보는 것입니다. 독과점으로 어찌되었든 같이 있어봐야 제한적인 도움밖에 못줄 애매모호한 Google... 정확하게는 MS이외의 세력과 어울리기엔 MS에서 줄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거기다가 이제 News Corp까지 연합을 하게 된다면 정말 일순간에 판세를 역전시키는 것도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거기다가 그 잘나가던 Google님도 요즘 그리 편치는 않은 상황입니다. 산전수전 겪어본 회사와 이제 처음 힘든 시기를 거쳐야하는 회사... 누구랑 일하기가 편한지는 머 말안해도 전자입니다.
자 이렇게 보면... -_-;;; 제가 보기엔 그냥 제리 양 아저씨가 Microsoft가 그냥 싫은 것 말고는 현 상황을 설명할 말이 없습니다. 아쉽게도 그 개인의 기호에 일만명 이상이 목을 매고 있다는 것이죠. 머 하루 이틀 지나봐야 알겠습니다만 안에서 반란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싶습니다. 아... Flickr + Myspace + Office online 거기다가 서로 시너지가 나는 핵심 유저층. 머가 불만인거죠? 물론 몸값을 올리기 위한 여러 술수중에 하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합리적인 이유를 바탕으로 해야 먹히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알 수 없내요. 지금 이런 초딩틱한 움직임이 제리 양 아저씨의 그릇에 따른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긴 합니다. 자기야 번 돈이라도 많으니 상관이야 없겠습니다만... 부자라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