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동안 동영상 개발팀에 대한 이야기만 주루룩 포스팅하더니 요즘은 뜸했습니다. 예전처럼 바깥에 강의를 뛰는 것도 아니고 까불까불하던 것에 비해 멀 하는지 모르셨지 싶은데... (궁금하진 않으시겠지만) 준비하던 것들에 절반은 오픈이 되어서 이제 좀 중얼거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먼저 다음 동영상 tv팟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위치가 달라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 다음은 연합뉴스의 뉴스입니다.
한국에서는 가장 객관적인 인터넷 시장조사 기관이라고 여겨지는(!) 코리안클릭에서 발표한 자료를 근거한 기사입니다. 요약을 하자면
총 재생횟수 ( Total Streams, TS) 라는 새로운 지표 - 해외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음이 총 재생횟수 주 3천200만건 이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재생횟수의 40%가 넘는 수입니다.
전통적인(!ㅋㅋ) 지표인 주간 방문자수도 418만명으로 1위입니다.
주간 방문자와 페이지수로 계산되는 시장점유율도 34.6%입니다.
어찌되었든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지표에서 대부분의 영역에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1위를 못하고 있는 지표는 체류시간과 주간 페이지수입니다. 그 부분의 1위는 아직 판도라tv입니다. 거의 1인이 생산하는 페이지수가 미니홈피 수준이고 페이지 체류시간도 아주 깁니다. 사용자들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두 서비스 다 주간 방문자수가 상당하여서 그것보다는 컨텐츠의 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판도라 개편효과도 조금은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글로벌하게 바꾸긴 하셨지만 머랄까요? Facebook이나 MySpace가 그쪽의 정서에는 맞지만 여기에는 안맞는 것처럼 지금의 모습은 국내용은 아닌게 아닌가 합니다. 펀딩이나 여러 방향을 두고 고민해서 진행한 일이라는건 알겠지만 갑자기 판도라가 YouTube의 모습을 한다고 해외에서 성공할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럼 다음 tv팟이 성장하기 위해 저희 본부는 한 일이 없고 판도라 후광을 보는 것인가?(거긴 그런 줄 알더군요. 기사에서 봤어요. 어흑) 내부적으로 지표를 매일매일 분석해보면 그건 아닙니다. 별 말은 없었지만 동영상 기획,개발 모두 조용히 달렸던 것이죠. 달마다 한 일을 나열해도 놀지는 않았다는 것을 아실껍니다.
모든 인터넷 서비스의 골치거리인 1인 미디어에 대한 지원범위에 대한 본부내외 조욜을 마치고 마이팟에 대한 의미의 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리스트의 강화와 마이팟의 1인 미디어성 강화, 거주지로써의 의미를 조금씩 부여하고 있습니다. 마이팟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죠.
디즈니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가격을 보면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들 하실꺼고 당연 그렇습니다만 개발팀의 입장으로는 앞으로 언젠가는 가야할 시장에 대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다는 의미도 컷습니다. DRM에 대한 CS경험도 쌓았고 과금시스템같이 항상 문제가 되는 것들을 해결하고 운영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디씨인사이드와 제휴 개발을 마쳤습니다. 인코딩팜의 추가 구현도 했고 새로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시도도 했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외부업체와의 재휴모델의 구축입니다. 이제 찾아오시면 3일코스,1주코스,2주코스,1달코스 머 다양하게 재시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시간낭비없이 원하는 바를 얻게 되었습니다.
내부 섹션들의 강화가 있었습니다. 테마동영상쪽이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플레이어단의 조그마하지만 interaction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들을 추진했습니다. capture도 그 한 예이고 준비중인 것들도 꽤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일본의 니코동화모델에 대한 나름 고민많은 해답일 수도 있습니다. 지적재산권 문제부터 하나하나 얽혀있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닌 상태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한 시도는 있어야 하고 멋진 파트너가 나타났으니 해볼만 하다고 판단한 것이죠. 개발팀에선 이 프로젝트 덕분에 새로운 PL도 탄생했고 다음에서는 자주 해볼 수 없는 타사와의 개발도 한번 해봤습니다.
먼가 일은 많았는데 실제 업무는 거의 2,3월에 집중되어 4월에 오픈하는 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바깥에 나갔을 때 항상 했던 '2달이상 보여줄 것없이 일하진 않는다'는 이야기는 그래도 어떻게든 지켜가고 있습니다. 많지도 않은 10여명의 팀입니다만 다들 잘해줘서 고마울뿐입니다. 개발팀장은 지금도 한눈으로 팀원들의 튜닝작업 진행파악하면서 숨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해도 될 정도로 잘해주니까요. ^^;;;;;
이제 5월에는 동영상 개발팀도 약 2주간의 전열정비시간을 가지고 하루 정도 바깥 이벤트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도 일인당 2는 되고 곧 오픈할 것들도 거의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수치에 매달리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노력을 했는데 빈손은 곤란하죠. 다들 조금 더 목적에 대해 생각하고 또 달려보겠습니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저희 안놀았어요! 5,6월도 보여드릴 것들이 많으니 기대해주셔요! 그런데 5월 하루 놀러갈래요! 아 그리고 신입PL,신입 다들 잘해주셨습니다! 다른 말로는...기존분들은 원래 그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ㅋㅋㅋ
이정도? :) 참 곧 수치에 대한 다른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판도라쪽에서 빠르게 또 반응을 하셨내요. (윽! 조금 궁색하다 싶습니다.) 머 개인적으로는 판도라보다는 네이버님의 움직임이 신경쓰이지만 말입니다. 판도라는 다른 것은 다 모르겠습니다만 자신들의 컨텐츠에 대한 문제부터 털고 가야하지 싶습니다. 소송도 걸려있던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