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Amazon에 주문했던
책들 중에
Designing for the Social Web을 다 읽었습니다.
KTX로 왔다 갔다하는 중간에 다 읽었습니다. 의외로 빨리 읽었다고들 생각하시지 싶습니다만 당연히 page가 얼마 안됩니다. 200pages정도 입니다.
내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social기능을 가진 웹서비스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읽어본 후의 느낌은
일반적인 웹서비스를 디자인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가깝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social기능이라고 하는 것이 이미 웹서비스에는 기본적으로 가져가야하는 기능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social기능 하나로 서비스를 런칭한다는 것은 사실 많이 어렵습니다. 이미 최고강자들이 득세를 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killer feature, cool factor는 장착한 다음 그 이외의 추가로 성공을 위한 도구라고 봐야할 것이니까요.
digg이나
techmeme처럼 그게 그 killer feature에 일부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머든 social로 엮는다고 대박나는건 아니니까요. (한동안 그런 난리법석이 있었습니다만... 이미 지나갔어요. 쩝 눈먼돈들.. 그때 사업을 할껄...쩝)
책자체는 술술 읽어집니다. 좀 원래
blog를 운영하시던 분이 쓴 글이라서 그런지 왔다갔다하고 깔끔하게 읽어지는 맛은 없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이라고나 할까요.
그렇지만 총평을 하자면 블로그에서 가졌던 기대감보다는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컨설팅과 디자인을 하는 업체를 거의 8년간 끌어오셨는데 좀 덜 꺼내놓은 것 처럼 보입니다. 다른 유명한 사이트들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도 멋지긴 하지만 왠만하면 자기 경험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좋은데 말입니다. 이런 것 있자나요. "이러이러한 기능을 가진 웹사이트를 저러저러 분석하여 요렇게 했더니 대박이더라"머 그런 것들이 참 도움이 되는데...
아! 졸작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인터넷서비스를 디자인해본 경험이 적은 분들에겐 정리하는 것 이상을 줄 수 있긴 합니다. 제가 여러 신규서비스를 해봐서 얻은 경험들 중 많은 부분을 그냥 설명으로 얻을 수 있으니까요.(전 엄청나게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전
[정리!+아~ 역시 미국센스란!]... 요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