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1년까지 노트북 시장 철수!! -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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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자극적인 기사가 RSS를 타고 왔습니다. 바로 이 타이틀입니다.

Samsung theatens to
quit laptop market


예! 직역을 하자면

삼성이 노트북 시장에 철수한다고 협박

입니다.

아마도 요즘 이야기가 되고 있는 삼성 정리작업에 일환으로 이야기가 나온 것이 외신에 저렇게 보고 된 것 같긴 합니다만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Fact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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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삼성의 한국 오피스에서 해외 세일즈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Sukyong Hong이 현 노트북 본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2011년에는 11,000,000개/년의 노트북의 판매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는 것

그리고 그 Sukyong Hong님이 미국시장과 아직 진출안한 여러 유럽을 뚫어서 그 목표를 맞추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는 것 그리고 그게 최소한의 생존을 가능케하는 목표라는 것을 명시했다는 것

자 그럼... 그 수치가 현실적으로 어떤 것인가 하면

2005년 삼성 노트북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1.5%
현재 삼성 노트북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1.7%
3년뒤 달성한다는 그 노트북 숫자는 지금 점유율의 3배 성장하여 시장점유율 5.7%
그러니까 지금까지 우물주물하다가 갑자기 3년사이 3배 성장해야 본부가 살아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Sony가 전세계 6%, Toshiba가 10%, Dell이 14%, Acer가 16%, HP가 23% 입니다.
다른 말로 위의 수치를 정리하자면... -_-; 앞에 있는 선수들을 앞지르겠다는 수치도 아니고 좀 따라잡겠다는 수치입니다만... 꽤 크죠.

자 여기까지가 Fact입니다.

이런 어제 일어났던 일을 정리를 하면 글쌔요. 한국 대기업에서 몸담았던 여러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을 해보면....

음 긴장 조성을 하신다고 겁을 주시는군.
머 꿈은 커야지
삼성이니 그래도 달성못하면 문책은 하겠지?


그렇지만 한국 외에서는...

그래도 가장 권위있는 매체중에 하나인 C|NET의 반응
Samsung may abandon laptops by 2011

원출처 역활을 한 UK의 PCPro는....
Samsung threatens to quit laptop market

나름 또 한 힘하시는 Gizmodo.com의 반응
Samsung Threatens to Pull out of the Laptop Market
Within Three Years


다들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색깔이 없는 제품을 가지고 3년안에 3배성장을 하겠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니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죠. 머 이제 엄청난 것을 만들어서 3배성장을 하겠다! 머 말은 됩니다만... 브랜드 이미지라는 것이 그렇게 한번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3년안에 3배라...

하여간 싸지도 않고, 고성능이라고 하기도 멋하고, 세계적으로 먹히는 디자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가품 이미지도 아니면서, 아시아쪽 극단 Geek스러운 물건이란 이미지도 없고, 머 딴 모 브랜드처럼 내구성으로 밀어부치는 것도 아니고, IT서비스 아웃소싱이랑 같이 연계해서 하드웨어 밀어넣는 것도 아니고..... 물론 부품단위로 보면.. 짱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조합이란게 참 그런거죠. 누가 부품 브랜드 리스트를 보고 노트북을 사는 것은 아니니까요. 거기다가 한국시장은 의미있는 크기도 아닌 상황에서 여기서도 밀리는 형국이니..

어찌되었든 제가 보기엔 문화차이로 인한 소동이라고 생각됩니다만... Gizmodo의 댓글을 보면... 목표 미달성시 철수라는 저 말이 진담이라면 얼렁 철수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첫댓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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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저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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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밑 짤방이 맘에 쏙 드는데요.ㅎㅎ
BlogIcon mangchee at 2008/05/15 09:49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5 10:21 x
:) 감사! 찾는다고 힘들었어요. 만든건 아니에요. ㅋㅋ
안습의 삼성이로군요. 3년 후를 기대해봐야겠어요
백일몽 at 2008/05/15 10:28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5 12:05 x
그러게요.
삼성은 노트북에서 손때는게 좋을듯
안습의디자인, 높은가격...
삼성이 노트북에서 손때도 3개째 노트북을 쓰는 저한테 전혀 상관없을정도네요 ㅋ
BlogIcon nakada at 2008/05/15 11:10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5 12:06 x
저도 대학이후 계속 노트북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만... 삼성은 한번도 없었내요. :) 회사지급품 조차도..
해외시장 철수.... 국내 시장 유지쯤으로 가지 싶은데요....ㅎㅎㅎ
BlogIcon cOOkIE at 2008/05/15 11:46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5 12:07 x
그러기엔..한국시장크기가..좀... 그럼 아웃소싱하지 싶습니다. OEM방식
그래도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는 삼성 1위, LG 2위로 알고 있어요. 아마 노트북을 사주시는 부모님의 영향이 큰 탓이겠죠?
likejazz at 2008/05/15 11:53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5 12:07 x
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 힘겹게 막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훗훗... 모르는 정보였네요~
아마 철수하지 않을 겁니다. 우선, 1100만대의 노트PC판매는 현재 여건에서는 안 될 거 같습니다만... 아이디어를 짜내면 여러가지 방안이 나올 거 같네요. 게다가 신흥시장의 성장과 랩탑으로의 PC시장의 변동이 빨라지면 파이자체가 커지니까 지금의 점유율로 논할 수는 없지요.

삼성의 입장은 1100만대 도달 목표. 그리고 도전이라는 것인데, 해당 기사들은 1100만대 도달 실패. 그래서 철수라는 이상한 논리인 거죠.

사업은 어쩔 수 없이 도전의 연속이고 기적의 연속이니까요. 현상황만 본다면 휴대폰 및 TV 사업은 PC 사업 못지 않게 어려운데, 삼성, LG 잘 해왔지요. :)
BlogIcon 치원 at 2008/05/15 13:03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5 13:40 x
예. 그런데 1100만대 팔더라도 시장이 늘어나는 것을 가만하면 원하는 시장점유율은 달성못하겠죠? 그리고 도전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밖에선 그렇게 안본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당. :)

그리고 휴대폰 및 TV같은 경우는 장기간 걸쳐서 원하는 바를 만들어왔고 시장점유율의 성장세를 잘 유지했다고 보지만... 노트북같은 경우는 그러지 못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삼성은 부품은 잘만든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 싶습니다. LCD좋죠. TV는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노트북이나 가전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LG는 잘 할꺼같아요. 조금씩..조금씩이라도...

삼성은...
-_-+ 계속 지금같은 노트북 라인업에 지금같은 사상으로 제품 찍어내면... 얼렁 접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쪽도 이상한 논리라고 보이진 않는데요. 글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문화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실적이라고 해야할까요.
Replied by BlogIcon 치원 at 2008/05/15 15:35 x
와~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말이 좀 서툴렀네요. 그래도 여전히 논리 관계가 이상한 건 맞는 거 같은데요 ^^; 10년 전에 삼성과 LG TV가 미국에서 1위, 3위 한다고 하면 미국 전문가들이 'Are U crazy?' 그랬거든요. 그래서 높은 목표를 세우고 가보면 꽤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요~

미개척 된 신흥시장에 깊숙이 침투하지 못한 HP, 애플 보다는 삼성, LG가 더 깊이 침투해 있는 것도 유리한 면이지요. 3년 뒤에 철수라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많은 주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5 16:01 x
저기에 핵심은 아마도 못하면 철수한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미국 스타일이라는건 만일 그랬는데 안되면 철수하는게 그쪽 스타일이니까요. 3년에 시장점유율 3배 성장이란건 머... 되면 좋긴 하겠으나... 꽤 위험한 발상이니까요.
글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별일 아니죠.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의 극단적인 다른 버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Dell 등에 OEM으로 납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만약 기사가 사실이라면 자체 브랜드 철수이겠죠.
BlogIcon 다크루리 at 2008/05/15 14:57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5 16:02 x
그렇겠죠. 머 그렇지만 삼성이란 덩치가 OEM가지고 먹고 살 시기는 이미 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다른건 몰라도 사업을 접는 경우 임수정이 나오는 광고는 더이상 볼 수 없겠군요 ㅠㅠ

예전에 성능이라거나 브랜드를 강조했다면 디자인이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면서 기용한게 임수정이고 나름 효과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갈길이 먼가 보네요.
BlogIcon oldtype at 2008/05/15 22:10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6 19:35 x
음...
개인적이긴 합니다만 회사를 쭉 둘러보면...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생각됩니다. -_-;
삼성은 정말 디자인 구리게 만들어요-_-;
논외지만.. LG의 엄청난 AS를 직접 경험한 저는 이변이 없는 한 죽을때까지 LG노트북 쓰렵니다-ㅂ- 무료 하드 교체에 2년 사용한 노트북 그래픽카드 고장나자 부품 단종되었다고 80%환불! ㅠㅠ 완전 넙죽넙죽~
BlogIcon miriya at 2008/05/16 09:45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6 19:36 x
삼성..폰디자인도 노트북 디자인도 요즘은 좀 우려먹는다는 느낌이 강하다능.
실제로 3년뒤 시장에서 철수한다면 국내시장은 타격이 클겁니다. 공공기관이랑 기업에서 삼성 노트북 많이 사니까 말이죠. 개인이야 상관없지만...

그래도 삼성 PC사업이 꾸준히 커져서 07년 4분기에는 세계10위에 올라섰다고 합니다. 문제는 9위와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거죠. -_-;

삼성이 미국과 유럽에 노트북 팔려고 하면 3%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을 이룰려면 대박 모델이 하나 터져나와야 가능하겠지만요
다물 at 2008/05/17 23:08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8 00:50 x
제가 알기로도 넘사벽인걸로 압니다. 3%야 머 어케든 하겠죠. 그것도 지금 진행속도로는 어렵겠습니다만... 그렇지만 삼성이 그만 두던 말던 어차피 as는 지정된 기간까지 무조건 해야하고 그 빈자리는 딴 회사가 채울껍니다.

항상 궁금한 것이지만 누군가 빈다는건 누군가 기회가 생긴다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철수하던 말던 그건 회사의 상황이지 그게 국내시장에 타격이 될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머 그 빈 공간을 채울 회사가 제가 보기엔 국내엔 별로 없어보이긴 합니다. -_- 머 그 공간을 HP가 재우던 dell이 채우던 글쎄요. 전 지금도 돈만 놓고 본다면 삼성사용이 더 이상합니다.머 애플이 채우던...

먼 상관일까요? 공공기관이 별다른 명확한 이유없이 국내모델 계약하는 것도 이제 더 할 수 없는 일이니

내수시장에서의 성공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차던 PC던 노트북이던... 그러나 제가 지금 보기엔 다들... 내수는 사람들이 밀어주니 대충하고 해외 집중! 물론 좋게봐줘 2000년대 이전 이해합니다. 이젠 그만할때도 되었고 그렇게 사는것도 이제 힘들어지지 싶습니다.
제가 몇가지 인사이트를 드리자면, 현재 노트북 시장은 미국 기업이 아닌 대만기업들이 잡고 있습니다. (애플은 북미 3위권이지만,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HP나 도시바 등도 커다란 업체이긴 하지만, 델이 과거 PC 시장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사실상 없는 분열된 상태라고 보입니다.

앞으로 노트북 시장의 성장 방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살펴 보죠. 현재 노트북은 802.11의 Wi-Fi 기반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보다 현재 진화된 방식인 WiMAX를 인텔이 강력하게 밀고 있으므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 WiMAX 칩에는 삼성의 기술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핵심 기술 중의 하나를 가지고 있으므로 경쟁사 대비 유리한 점이 있고, 다음으로 글로벌 소싱이라든지 원가 절감이라든가... 브랜드 관리에서도 우위점에 있는 면이 있으므로 향후 노트북 시장에서 유리한 점이 있지요.

참, 노트북 가격의 상당한 원가를 차지하는 LCD 패널에서도 이점이 있겠지요~ 삼성 패널만으로 우위를 가진다는 것이 아니라 이는 교섭력을 높여줍니다. LG디스플레이, AUO, CMO 등의 기업과 교섭 시, 삼성이 가격을 낮출 수 있게 교섭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앞으로는 SSD라는 비하드 계열의 노트북의 보급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데... 그 SSD 의 강자가 어디인가요?

결과는 2년 반뒤에 지켜보면 되겠죠 :)
BlogIcon 치원 at 2008/05/18 11:47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05/18 13:21 x
부품단위경쟁력은 언젠 없었나요? :)
그 이상이 필요할 때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그 본부들 다 밖에 많이 팔아야 먹고 사는 본부라서 내부적으로도 그리 큰 도움을 엄청나게 받긴 힘들지 싶거둔요. 바로 삼성 LCD라인이 노트북때문에 밖에 못팔면...더 손해죠.

어찌되었으면 잘 되면 좋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별로 응원하고 싶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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