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
프리젠테이션 젠의 번역본이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 읽고 난 다음 포스팅을 하겠다고 했었군요. 이런.... 제 기억엔 포스팅을 따로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여러 책들에 뭍혀서 지나갔겠죠. 그렇지만... 제 마음 한구석엔 이런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마치 Seth Godin의 추천글처럼 말입니다.
"Please don't buy this book! Once people start making better presentations, mine won't look so good."정말입니다. 저런 맘이 없었다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아무래도 최근에 가장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으로는 다들 Steve Jobs를 꼽을 것입니다. 분석한 여러 책들도 많이 나왔지요. 정말 그런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싶으시다면 그런 어떠한 책들보다도 위의 책을 권해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면 알수록 피곤합니다만!) 좋은 책들의 여건은 모두 갖추웠습니다. 간결하고 쉽고 직관적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자신의 프리젠테이션에 적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 그런 의미에서 현재 많은 분들이 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에 가까운 내용들, 작성자가 없어도 읽기만 해도 되는 것들, 한 장에 수많은 내용을 담은 것들... 또 그렇다고 학교에서 배운 무식한 팁들... 한 페이지에 5줄이하로 하라는 것들... 그런 것들을 일괄적으로 적용한 것들 역시나 맘에 들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잘한다는 의미는 전혀! 결단코! 아닙니다.)
프리젠테이션이 멀까 생각을 해보면 세미나가 아닌 다음에야 무언가를 설득하거나 이해를 시키거나 하는 행동일 겁니다. Selling Idea!인 것이지요. 그렇게 생각을 해보면 가져야 할 덕목은 의외로 어려운 것이 아니란 생각입니다. 듣는 상대를 생각하고, 상대의 흥미를 유발시켜야 하고, 상대에게 자신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머 그렇게 보면 짧은 시간 공연을 하는 것에 가깝겠죠. (그렇지만 너무 공연으로만 생각하는 수많은 재미추구 XX연구소 딱지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을 전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그렇게 보면 정말 Jobs는 대단합니다. 어떠한 개인기없이 그래도 1시간 30분을 청중의 시선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마시는 동작마저도 분명 계산에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적당한 시간에 시선을 잠시잠시 풀어주기도 합니다. 오!!! 거기다 한눈에 자신의 등장을 알아볼수 있게 하는 고정된 옷차림!
머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한 자잔한 분석이 가득찬 어떤 책들보다도 "프리젠테이션 젠"은 실천할 어떤 것, 돌아볼 어떤 것, 생각할 어떤 것을 던져줍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죠.
아직 안읽으셨다면 지금! 달려가서 하나 집어드셔요.
번역서까지 나왔는데 이제 멀 망설이나요. ㅋㅋ
추신) 먼가 번역서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싶었는데... ^^;; 이상하게 글이 나갔군요. 역시 글제주 잼병인...드리밍에겐... 어찌되었든 그래도 예제라도 하나 보여드려야겠죠? 가장 최근에 제가 했던 프리젠테이션 (정확하겐 바로 몇시간 전)을 조금만 지워서 올립니다. 아무래도 수치나 앞으로 할 일에 대한 힌트를 드릴 수는 없으니까요. :) 아!
다음 tv팟! 더 잼있어 질겁니다. 그것도 처음 보는 것들로! 조금만 더 다듬으면 되지 싶습니다. 아 빨리 오픈하고 싶어요!
추신2) 이 책말고 또 한권의 멋진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이 채워주지 못한 부분을 보충해 줄 책입니다. 바로
The Back of the Napkin입니다. 얼마전에 다 읽었는데요. 곧 책걸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추신3) 별 영양가없는 글이였지만 잼있게 읽으시고 선물까지 주신 에이콘 김희정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복잡한 마음이랄까요? 이런 책이 많이 번역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론 좀 안하셨음 하는? 완벽에 가까운 번역서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 조금 영역을 넓혀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최근에 SF에 갔다와서인지
All Over Coffee와
A Writer's San Francisco: A Guided Journey for the Creative Soul에 푹 빠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