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모바일 플랫폼 - 웹월드 컨퍼런스 2008 발표를 마쳤습니다.




정말 주위의 분들 말씀처럼 철인 10종 경기도 아닌 대장정이 일단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어제 웹월드 컨퍼런스 2008의 서비스 섹션에서 오픈 모바일 플렛폼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이제 거의 외부활동은 마무리가 된 듯 합니다. 원래 잘 하지도 못하는 외부활동이 계속 줄지어 있어서 너무나 피곤했는데 이제... 내실을 다시 다질 기회가 왔내요.




생각보다 엄청나게 애매한 곳에 발표장이 있었습니다. 건설회관인가 그랬는데 지도에 완전히 낛여서 고생을 엄청 했습니다. 지도를 한번 봐주셔요. 




당연 홍대에서 가야하는 드리밍의 입장에선 압구정역이 엄청 끌리더군요. 오호 한블럭? 그런데 압구정역과 학동역이 저렇게 가까웠나? 머 이런 생각을 하며 압구정역에 갔죠. 흠... 대박 낛인겁니다. 정말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말못할 사정으로 점심도 거른 터였기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에 커피를 마시면서... 이제 근처인가? 고민도 하고.., 정말 저 블럭은 왜! 똑같이 생긴 것이 길이가 다르냐는 것이죠. 정말 엄청나게 잘못된 지도였습니다. 음 욕을 하면 안되죠. 정말 뚜벅이가 서러운거죠 머... 펑크를 안내서 다행이랄까요. 

하여간 도착하였더니 또 분위기가 묘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우!!! 쏟아져 나왔습니다. 다들 한마디씩 하던데... 같은 말이였어요.

"정말 오늘은 하루 종일 지루하지 않니?"
"서비스라더니 들을 것도 없자나. 잠만와..."

흙! 케안습인 것이죠. 먼가 어제 이것 저것 추가를 하는 나름 안하던 짓까지 했던 드리밍으로써는 순간 공황상태로 갔었습니다. 머 이런 것이죠.

"나라도... 
웃겨야하나?"

먼가.. 개그맨도 아니고.. 거기다가 아무리 봐도 영양가가 떨어진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후순위 배치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앗 저 뒤에 발표 하신 분에겐 죄송하군요. 그렇지만 저랑 님과의 순위에는 차이가 없지 싶습니다. 동지여! -음 싫어하시겠지만...ㅋㅋ ) 그래서.. 잠시 들어가봤더니.. 예. 정말 졸리더군요. ㅠㅠ 역시 사용자는 공급자가 눈앞에 있을 때는 거짓말장이가 되지만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정직합니다. 에휴....

하여간 이번엔 준비때부터 좀 신경이 거슬리긴 했습니다. 발표 최종 확정안을 보고는 거의 뒤로 넘어졌었죠. 먼가... 조금조금 다르지만 비슷비슷한 주제들의 배치란... 당췌 무슨 이야기를 하라는 것인지. 거기다가 40분 중에 10분은 질의응답에 배당하라는 시간안은... 그렇죠. 전 30분에 오픈 모바일 플랫폼과 2009년 전망까지 소개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오... 엄청나게 큰 주제에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바로 뒤에 이어지는 유사 주제....

-_-+ 비즈델리는 절 미워함이 틀림없다고 봤습니다. 머 이런 마음이 아니였을까?

"드리밍 쉣!"

하여간 이미 발표장에 서기전에 제 마음은... 




인 것이죠.

머 하여간 일부는 예상했기에..저의 전략은 아주 명쾌했습니다.

차라리 단어별로 설명을 해보자!




머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만.. 시간도 짧고 말입니다. 발표에 스토리는 그러니 쉽게 잡혔습니다. 

모바일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지금까지 왜 안뜬건지
그리고 머가 바뀌여서 지금 뜰려고 하는 것인지
그럼 그 바뀐 것이라는 오픈은 서비스업자에게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플랫폼이란 것이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인지, 왜 삼성폰은 플랫폼이 아닌 것인지
그래서 2009년엔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 보는지

스토리보드는 좀 그럴싸 한가요? 하여간 저런 스토리를 가지고 발표를 했습니다. 시간이 워낙에나 얼마 없었어가지공... 좀 서둘러서 발표했습니다. 다들 엄청 말이 빨랐다고 하더군요. 하긴 머 생각한 말을 쏟아내는 것은 얼마나 쉬워요. 




하여간 모바일의 중요성은 정말 단순합니다. 세상에 이런 접점은 없었으니까요.




모두 하나씩 가지고 있고 다들 unique한 키가 있고 과금도 되면서 알아서 항상 온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푸쉬모델이든 풀모델이든 구현할 수 있고... 얼마나 좋아요. 거기다가 기계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서 이제 대부분의 폰에서 카메라 모듈과 마이크, 이어폰 그리고 요즘은 가속도 센서에 별별 입력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러한 상황에서 애플의 아이폰 덕분에 발빠른 구글폰이 나왔고 이제 시장 점유율이 심각한 속도로 빠지고 있는 마소도 못믿을 물건만 찍어낼 줄 아는 스팩신봉자들을 배신하고 자사 폰, Zune Phone의 내년 2월 런칭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해결해 준 문제는 무엇인가? 간단합니다. 예전엔 규모를 이루기 힘든 파편화된 모바일 시장을 큰 덩어리로 묶어 주었고 그리고 서비스 업자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해서 적어도 사용자의 판단을 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 것이지요. 오픈과 플랫폼입니다.




거기서 아직도 많은 개발자들이 애플의 닫힌 모습에 대해 공격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 공개하지 않는다던가 애플의 앱스토어의 심하게 딱딱해 보이는 운영원칙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바일이란 기계자체가 가져야 하는 안정도를 생각했을 때 그 정도 딱딱함은 귀여운 수준이라고 봅니다.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훌륭한 것이죠. 그래서 애플이 돈을 띄어가는 것도 전 QA 인건비라고 봅니다. 머 그런 의미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의 방향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고 말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구글이 문서화되지 않은 API를 이용해서 아이폰 어플을 개발한 것에 대해서도 씨끄럽지만... 어찌되었든 이제 모바일도 곧 게임시장처럼 될 겁니다. 다 서드파티가 아닌것이죠. 플랫폼에는 퍼스트파티, 세컨드파티, 서드파티가 있는 그런 것이죠. 퍼스트파티는 정보도 먼저 보고, 먼저 활용하고, 입김도 넣고 서드파티는 그게 안정화 되었을 때나 만져보는 것이죠. 그래도 시장의 규모가 크면 다들 만족들 하는 것이고 어서 퍼스트파티가 되도록 노력들을 해야하는 것이죠. 

 어찌되었든 자연스럽게 오픈이란 것을 본다면 전 개인적으로는 서비스 업자가 자기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용자가 판단해서 사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만 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깐 지금 아이폰과 구글폰은 잘 열려있는 것이죠. 

그리고 플랫폼이라는 것은... 자신들이 한 것들을 남들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햅틱2가 1보다 얼마나 사용성이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눈에 사탕발림과 같은 과도한 아이켄디도 맘에 안들 뿐더러 다음 개발자 입장에서 그 중 머 하나 사용해서 개발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더 문제인 것이죠. 머 그 중 잴 멋진건 너낸 못써 너낸 시장에서 1등도 아니자나! 라고하면 수긍하죠. 나머지라도 있으니... 이건 머...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 같으냐구요?
전 키는 두가지로 잡았었습니다.

드디어 웹이 데스크탑이라는 한계를 벋어나 조금 더 삶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고 또 이제 드디어 전 미디어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내년의 키워드는

Life / Convergence

이 두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아 그리고 마칠때 당부의 말을 하나 더하긴 했습니다.

모든 플랫폼은 똑같은 삶을 지니는것 같습니다. 초반의 열풍 그리고 소강과 정리 그 다음 안정적인 사업모델... 지금 모바일은 확실하게 열풍입니다. 1년은 더 가겠죠. 그렇지만 정말 빠른 속도로 정리될 것이라고 봅니다. 요즘 열풍의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웹은 꽤 길게 가졌었지만...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게 의미하는 바는 당연 하나죠. 곧 시장 지배자가 나타날껍니다. 모든 분야에서 말입니다. 이미 모바일에서 소셜 네트워킹을 시도하는 것은 그다지 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기존 강자중에 누가 잘하냐의 문제이죠. 유틸리티 프로그램도 머 금방 다들 정리될껍니다. 




하여간 이런 시도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성공의 데이타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축하합니다. 애플! 6개월만에 10,000개의 어플을 모으셨어요. 
그리고 경쟁자들에겐 그것들의 조합이 아이폰을 다 다른 폰처럼 보이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ps1) 다음 번에는 어떤 건수로 인사를 드리게 될련지 알순 없습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
ps2) 참석해주셔서 잼없지만 끝까지 들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날림 준비라 여러가지 부족했습니다. 어케 다 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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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강정훈닷컴 2008/12/04 23:08 x
제목 : 지금 인터넷은 플랫폼의 시대 : 웹월드 컨퍼런스 2008
웹 월드 컨퍼런스 2008 - 1일차 서비스 전략 (2008.12.2) 올해 전반적인 웹 서비스 전략 분야의 트랜드를 살펴보고 2009년을 전망하는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전날의 과음으로 술독이 깨질 않아서 내내 고생했지만 그 와중에 9개 세션 거의 매번 강조되었던 단어들이 기억에 남는다. Platform, Open API, Ecosystem, Mobile, Apple과 Google 또한 잘 들어보면 그동안 얘기되었던 Web 2.0의 진정한 의미가.....more
아직도 진행중인 웹월드 컨퍼런스지만, 그래도 드리밍님 발표는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특히 모바일쪽이라니~ 따로 천천히 이야기 하도록 해요~
BlogIcon Evelina at 2008/12/04 02:03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4 19:28 x
그러겡 같은 건물에서도 이리 보기 힘들어서야... 밥이나 먹음서 이야길? :) 커피가 더 좋으려나
현장에서 들었는데 다른분들 보다 영양가있고 재밌게 해주신거 같아요~
기대 많이 하고 갔었는데 역시...
spctjs at 2008/12/04 09:50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4 19:29 x
앗 감사합니다. :) Q&A가 많지는 않았겠지만... 시간 자체가 없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복습하는 기분이 이런 거군요. ㅋㅋ 전 느릿느릿 말하는 사람들보단 속사포가 훨씬 좋아요. 알차잖아요~
bliss at 2008/12/04 10:02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4 19:29 x
너무 지나치게 빠르진 않았나봅니다. :) 감사합니다.
애포에서 알게돼 가끔 들어오는데요~
볼때마다 저 멋진 사진들을 다 어디서 구하시나 궁금해 집니다 ^^
외람된 질문이 아니라면 노하우를 좀 나눠 주실수 있을지요?
endovert at 2008/12/04 13:15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4 23:34 x
노하우랄 것은 정말 없습니다만...
출처는 다 Flickr입니다. 아직 돈을 주고 stock이미지를 구매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저같은 경우는 포스팅도 그렇고 발표도 그렇고 먼저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편입니다. 이번 발표도 그러했고 말입니다.
스토리보드는 따로 시간을 투자하진 않습니다. 발표가 결정되면 짬짬이 들고 다니는 노트 (나름 폼나게 몰스킨을 샀습니다. ㅋㅋ)에다가 하고 싶은 말들을 나열합니다. 이미지부터 찾게 되면 아무래도 하고 싶은 말이 없는 PT가 되기 쉬워서요.
그렇게 스토리가 나오면 시간에 할 수 있나를 봅니다. 이번 경우가 뒤에 추가해서 속사포 발표를 해야만 했던 경우고... 역시나 정말 해보는 얼굴 뜨어울 일은 안하고 감이죠. 보고 으흠..으흠 마음으로 으흠으흠
그 다음 하는 일이 바로... 이미지를 찾습니다.
검색창에 이미지를 찾는데...
여기서 연상법!
예를 들면 휴대폰! 위의 휴대폰 사진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이니 many! 그리고 쓰래기같은 느낌 trash! abandon! 그리고 해외에선 폰을 cellula라고 하니 그런 단어의 조합으로 이미지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못찾으면 비슷한 이미지에 사람들이 사용한 tag를 좀 보는 편입니다.
음 그리고 보통 사물의 이름을 직접 찾는 이미지보다는 이미지가 주는 느낌, 형용사같은 걸로 찾은 이미지가 재미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다음이 동사 그 다음이 명사인듯 하군요.
다른 것보다.. 그런 과정을 즐기는 편인게 노하우인 모양입니다. :)
비밀댓글 입니다
at 2008/12/04 17:07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4 19:37 x
위에 댓글을 참고하셔요. :)
더는 정말 설명하기 힘들어요. ㅋㅋ
항상 멋진 이미지를 적절하게 사용하시는 군요. 머리속의 이미지를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가..그리고 사진이나 그림 찾기가 쉬운일이 아닌데
BlogIcon JNine at 2008/12/04 17:46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4 19:38 x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 열심히!
애플포럼서 뵙고 종종 블로그에 구경오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쪽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드리밍님 talk은 꼭 하번 들어보고 싶네요^^
손사래 at 2008/12/04 21:37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4 23:35 x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애포 사람들을 모아놓고 파티라도 해야할까요? :)
저도 발표 잘 들었습니다. 블로그도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BlogIcon 정훈온달 at 2008/12/04 23:11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4 23:35 x
아핫 감사합니다. :)
오~ 노하우를 너무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이미지는 역시 Flickr!
endovert at 2008/12/09 10:57  r x
Replied by BlogIcon Dreaming at 2008/12/09 11:05 x
:)
안녕하세요~ 모바일 컨버전스에 관심을 두고있는 학생입니다.

드리밍님의 글들을 보고 시류를 조금이나마 볼 수있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피티의 사진들을 보니 드리밍님의 스피치 능력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사진하나만 퍼가도 될까요?

개인 블로그에 한장 쓰려고합니다. ^^
이문영 at 2009/04/12 13:01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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