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밍의 두번째 번역서가 곧 나옵니다.
(조금은 낚시같군요. 아니 당당한 낚시인가...)
(아 그렇지만 깊은 고민의 내용이 아래에 붙어 있습니닷!)
정확하게는 드리밍, 타조알, 레드리프의 번역서입니다만
(아래 드리밍/타조알/레드리프)
바로 코어 애니메이션입니다.
책 제목을 완전히 풀어쓰면
맥 OS X와 아이폰을 개발을 위한 코어 애니메이션
입니다.
코어 애니메이션이 어떤 것인지 애매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또 Open GL ES를 가지고 게임을 만들어야 하나 아니면 코어 애니메이션으로 게임을 만들어야 하나 그런 것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구요. 하긴 요즘은 오픈소스 게임엔진이 많으니 이런 것까진 고민안하셔도 되지만요. 답부터 말씀드린다면 코어 애니메이션으로 게임을 못만들 것도 없고 Open GL로 UI를 그리지 못할 일도 없죠. 애매한가요? :) 지향점은 아실 수 있지 싶습니다.
코어 애니메이션은 맥 OS X와 아이폰에 있어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맥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유려한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코어 애니메이션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UI의 애니메이션이 전부가 코어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프론트 로에 멋진 애니메이션 그리고 아이폰 스프링보드의 멋진 애니메이션 모두 코어 애니메이션이 뒤에 있는 것이죠.
맥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애니메이션은 윈도우즈 애플리케이션과 큰 차이를 두는 요소였습니다만 아이폰에 있어서 애니메이션은 정말 지금까지의 어떤 폰과도 아이폰을 다르게 보이게 하는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맥에서도 그렇지만 아이폰에 있어서 코어 애니메이션은 여타 다른 폰의 것들과 다른 두가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더 크게 다가온다고 봐야겠군요.
COOL & MEANINGFUL
애니메이션은 멋집니다. 그렇지만 단지 멋만 있다면 모바일에서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모바일에서는 겉멋이란 것은 베터리를 잡아먹는 사치일지도 모르죠. 그러면 미적으로 아름다우면 될려나요? 좋은 것도 하루 이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초반에 멋졌던 애니메이션도 그냥 그런 것이 뿐입니다. 맥에서 처음 expose를 봤을 때의 감동이 얼마나 갔을까요? 그리고 맥에서 위젯을 바탕에 떨어뜨릴때 물결 애니메이션은 얼마나 갔을까요? 둘 다 초반 WOW입니다만 이후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expose는 감동은 없을지는 몰라도 여전히 직관적이고 의미를 던지고 있고 위젯은 기억이나 나나요?
아이폰에서의 애니메이션은 그 복잡한 메뉴트리안에서 사용자가 길을 잃지않게 하기 위한 보조 장치입니다. 메뉴얼로 사용법을 전달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입니다. 일관된 네비 그리고 페이징방식 그리고 테이블의 스크롤 방식 모두 하나하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최근 누구가 흔들린다 결국 흔들렸다고 광고한 모 폰을 보죠. 광고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항상 노출되는 버튼이 왜 매번 움직이며 돌아갈까요? 버튼을 누르면 왜 메뉴가 갑자기 퍼퍼퍽 뜨는걸까요? 버튼을 눌러 뜬 다음 메뉴에서는 들어가는 것과 옆으로 움직이는 것 당쵀 알 수 없는 구조입니다. 역시나 최근에 마음껏 만지라는 폰을 들여다보죠. 원하는 것은 사용하기 쉬운 UI인 것이지 폰을 만지고 싶은건 아닌데 말입니다. 폰의 UI가 단지 eye-candy만 가득 들어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것들간에 일관성도 없다는 것이죠. 다음 차이점으로 넘어가죠.
NOT CLOSED, IT'S OPEN!
다시 앞에 폰들의 예를 들어보죠. 그럼 그 멋진 애니메이션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애플리케이션도 아무나 만드는 것은 아니니 너무 앞으로 나간 질문입니다. 어찌되었든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사람도 그런 애니메이션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폰의 코어 애니메이션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구글의 멋진 뒤집어진 설정창을 사용하고 싶다면? 설정만 하시면 됩니다. 애플의 멋진 네비게이션 UI는? 컴포넌트로 제공됩니다. 너무나 완벽해보이는 테이블의 움직임은? 테이블을 사용하면 따라옵니다. 이미지가 천천히 나타나게 하고 싶으신가요? 역시나 한줄 코드로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많은 애니메이션이 봉인되었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은 다 열려있습니다. 효과도 열려있고 중요한 것은 간단히 개발하시면 더 멋진 애니메이션도 제공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시 책이야기로 :)
이런 모든 것을 다 다루는 책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코어 애니메이션에 관해 궁금한 것이 많은 분들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바로 영어문서를 보기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나 영어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에겐 특히나 좋지 싶습니다. :) 번역서가 가지는 유일한 장점이기도 하죠. 또 맥 OS X와 아이폰에서의 코어 애니메이션이 동일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예제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부록도 붙어있습니다. (열심히 번역하다 보면 부록 모아서 책을 하나 만들 수 있지 싶습니다.)
비슷비슷한 애플리케이션들로 가득한 앱스토어에서 여러분의 애플리케이션을 멋지게 차별화하시길 바랍니다. 참 마지막까지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과유불급!
의미가 없는 움직임은 베터리만 소모합니다!
참... 그냥 지나가기엔 조금 그렇군요. 다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책을 알려드립니다. 햐... 드리밍 개발하랴, 팀관리하랴, 요즘은 업체 몇군대와 딜도 진행하고 있는데 거기다가 계속 번역까지....밤에는 액박까지! (잠이 너무 부족해요.)
짜잔 공개합니다. 다음 책은!!!!
대박이라 단언할 수 있는
iPhone Games Projects 입니다. 아마존 평점? 극과 극입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국내 개발자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책입니다. 많은 저자들이 붙어서 쓴 책이라 조금 방향은 이리저리 튀어다니지만 그래도 개발의 가이드나 영감을 주기에는 충분한 책입니다. 대박게임인 Enigmo의 Brian Greenstone, 역시나 대박게임인 Flick Fishing의 Aaron Fothergill, 역시나 역시나 대박게임인 Tap Tap Revolution의 Mike Lee, Smiles의 Mike Kasprzak의 글을 한권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거기다가 드리밍이 번역하자고 우겼던 책 중에 두번째 책입니다. (첫번째는 코어 애니메이션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iPhone OS 3.0의 등장으로 모자란 부분은 부록으로 다 채워서 나올껍니다. :)
이 이후에도 10권 조금 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좀 필요하다 싶은 책은 다 선정되었을 겁니다. 하하하하핫 으쓱 거기다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는!) 단언하건데 국내에서 가장 편하게 익힐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은 아이폰이 될껍니다. 물론 아이폰이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컨텐츠나 서비스적인 지원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데.... 조만간 공개할 수 있겠죠. :) 아마 기존 tv팟 앱과는 단절이 되야하지 싶습니다만 머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서니
하여간 기대하셔요!
입이 간질간질하고 몸도 근질근질하지만 다 뒷이야기로 이야기할 때가 곧 오겠죠. :)
(아자! 성공시킬테닷!)
ps) 이 글은 Ryan Leslie의 앨범을 들으며 적었습니다. :) 한 손에는 Asahi Prime Time... mule 마시고 싶어요. 냠냠
ps2) 혹시나...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짧은 short-cut!
Yes24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