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옷 드디어 드리밍이 전담을 하고 있는 많은 것을 한번에 다룰 기회가 왔습니다. 바로 모바일 비디오입니다. 모바일 환경은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폰들이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과 달리 넉넉한 내부 저장공간 그리고 얼마 돈 안들이고 확장이 가능한 여분의 공간들, 빨라진 네트웍, 아주 느리긴 하지만 점점 늘고 있는 베터리 시간 이 모든 것들이 모바일에서의 동영상에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모바일에 과연 동영상이 어울리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폰이라는 것은 끊임없는 외부 자극을 수용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전화도 오고 문자도 오고 그리고 호주머니에 넣었다가 뺐다가... 진득하게 가지고 노는 도구는 아니죠. 물론 국내처럼 나름 편안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장시간 움직일 때 꽤나 긴 시간이 확보가 가능합니다만 영화같은 것은 끊어봐야하고 미드도 한번에 보기엔 좀 부담스럽고 더구나 장시간 달아서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곧 전화기가 아에 꺼져버릴 것이란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그런 용도로는 PMP가 더 적당하죠. 그렇죠?
또 다른 점이라고 하면 아이폰이나 구글폰 정도는 처음부터 비디오를 감안해서 작업을 했는지 오버레이라던가 서비스적인 다양한 어프로치가 가능합니다. 그 외의 폰들 정확하게는 윈도우즈 모바일의 최신 폰마져도 동영상을 서비스화 하기에는 너무나도 퍼포먼스 자체가 확보가 안됩니다. 그냥 뚝뚝 끊어지는 아무런 서비스적인 추가작업을 할 수 없는 그 플레이어 만이 유일한 해답인 것이죠. 참 어려운 이상한 UI, 그들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니라는 것이죠. (하핫~ 다음 Daum tv팟 아이폰용을 보면 그냥 말이 안나올겁니다. 음하하하하하)
간단히 정리해보면
모바일 비디오 폰 시장은 앞으로 4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오우 굳 뉴스입니다. 저에겐 정말 이 바닥에서 줄을 참 잘 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분석입니다. 아 그런데 양은 얼마라고 말을 못하겠지만 당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앞으로 폰사면서 동영상 재생이 버벅거리는 폰을 살 이윤 없으니까요. 그래도 수치까지 예측했으니 장하다고 해야할까요? ㅋㅋㅋ 의미있는 이야긴 그 다음입니다.
그렇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모바일 유료 동영상 서비스는 잘 안될 것이다.
윽. 바로 머리에 떠오르는 DMB.... 그러니깐 앞으로도 잘 될리 없다는 것이죠? 이유가 멀까요? 그쪽에서 제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디오를 지원하는 폰들은 점차 늘어날 것이다. 그렇지만 유료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는 늘지 않을 것이다. 우선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않고 3G 네트웍 커버리지가 아직 수준이하이다. 거기다 비디오 요금 또한 가입자를 늘리는데는 턱없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지지부진한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가 방송, VOD 그리고 사이드로딩을 합치기 전까지는 계속 얼마안되는 시장에 머무를 것이다.
흠냐리 조금 애매한 이유이지요? 경제적 상황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3G 네트웍 커버리지라는 것은 전체 시장에서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만 가봐도 참 안습이긴 하니까요. 그렇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문제입니다. 방송, VOD, 사이드로딩을 합쳐야한다는 것은 역시나 당연한 해법같기도 합니다.
어쩌란 이야기일까요? 우선 인터넷 비디오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아 가장 간단한 해법은 제가 팀을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건 말이 안되니까요.(안되는 것은 아니군요! 최후의 수단으로!!! ㅋㅋ) 일단 현실에 맞는 방법은?
우선 이통사..... 우선 그들은 앞으로 1,2년 안에는 도와줄 일은 없어보입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DMB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살려야 할테니까요. 두번째는 DMB를 하신다고 거기 집중해서인지... 국내 3G망은 대용량 데이터 통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아마 스마트폰을 들여오면서도 가슴이 콩닥거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박나서 데이터많이 쓰면 요금받아 좋지만 망이 죽을 정도로 잘되면 안되는(다행히 음성과 데이터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 말도 안되는 데이터요금제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죠. 하여간 운신의 폭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지금 그들이 원하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이라는 것은 아직도 적당히 인터넷좀 하시다가 그냥 사진이나 좀 느리지만 참아가며 올리는 정도 그 이상은 아닙니다. 엄청 우울하군요.
그래도 사용자들은 비디오를 올리고 싶어하긴 합니다. 지금까지 폰들의 우울한 사용법때문에 못올렸다고 봐도 무방할 데이터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이폰이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게 되자마자 바로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양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다른 이야기로는 방법이 없어서 또는 너무 어려워서 동영상을 안올렸지 올리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유튜브를 모바일에서 소비하는 행태도 꽤나 커졌습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모바일에서의 사용형태에는 나름 UCC/UGC도 먹힌다는 점 그리고 그 생산처로써 모바일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겠죠. 사용자는 돈을 내면서 그런 영상을 보고 싶은 것은 아니고 역시나 돈을 내면서 영상을 올리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만 말입니다.
결국 해답은 다른 수익모델의 발굴과 사이드로딩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다른 건 해볼 수 있는게 없기도 합니다. 에혀)
모바일이 꽤나 특이하고 의미있는 광고 플랫폼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바입니다. 모바일 앱에 있어서 현재 베너가 의미있는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만 사용자에게 반복해서 실행해야할 이유만 제시할 수 있다면 현재 모바일 광고 모델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반복 실행할 이유로 동영상 컨텐츠는 똔똔 장사를 향해서는 갈 수 있겠습니다만 돈을 벌긴 좀 힘들겠죠.
거기에 사이드로딩같은 것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원문에서의 사이드로딩과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데스크탑의 구매시 모바일용 컨텐츠까지 같이 내려줘서 싱크시 반영되게 한다던가 모바일 앱에서는 데스크탑에서 받을 컨텐츠를 미리 정할 수 있고 그게 모르는 사이에 다운로드 되어 다음 폰 싱크시 넣어준다던가 아니면 WiFi 상황에서 앱을 실행시키면 뒤에서 열심히 받아둔다던가 하는 방법등이 있지 싶습니다. 여기에 유일한 문제점은 저작권이겠죠. 아이폰의 경우는 앱의 데이터를 약간의 해킹스러운 방법이 아니면 뽑아서 쓰긴 힘드니 저작권자와 이야기를 통해 풀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거기다가 앞의 광고모델까지 결합하여 컨텐츠를 수급하려고 하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닌듯 합니다.
무언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내용 그리고 그리 특이할 바는 없는 리포트입니다만 피하고 있던 고민거리를 눈앞으로 다시 옮겨줬습니다. 열심히 고민하고 있고 비지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포털이라는 곳에 있다는 장점을 확실히 살려봐야 겠습니다(세상일이 다 그렇죠 머... 가용할 리소스가 보이면 최대한 이용하는게 핵심!).
그 처음 시작이 다다음번 아이폰용 tv팟 런칭때는 반영되게 하겠습니다. 다짐 다짐!
ps1) 정말 늦어지고만 있는 개발이 끝난 다음번 버젼 tv팟이 아무 변화가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큰 선물 2개를 장착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셔요! 다른 다음 모바일 업글과 보조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ps2) 왜 아이폰만 집중하냐! 국내폰에도 관심을!이라고 말씀하시면 저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폰이 적당하지 않을 뿐이죠. 맘같아서는 윈모는 7이 나올 때까지 접고 싶고 안드로이드도 다음 버젼이 나올 때까지 접고 싶습니다. 팜프리는 아에 머리에서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