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드디어 마무리했습니다. 조금 전에 사인을 위한 조인식이 있었습니다. 사실 별 일이 아닐 수도 있고 별 일일 수도 있습니다만 조금 재미있는 일 하나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계속 머리에서 뱅글뱅글 돌고 있던 일이라 갑갑했는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끝을 내고 나니 아주 개운하군요. 아마도 조만간 파트너사에서 발표자료를 뿌리지 싶습니다만 미리 블로깅하는 것 정도야 상관없겠죠.
드리밍이 처음 해본 일이라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만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음 다시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만 바로 제휴건입니다. 개발팀장이 처리할 일은 아닙니다만 어떻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제가 진행하게 되었고 컨콜에 미팅에 문서작업에 리뷰에 지리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제휴파트너는 바로...
어도비입니다. 이전부터 플래시 플렛폼을 사용하고 있었으니 세삼스럽긴 합니다만 하여간 오늘 어도비 사무실에서 최종적으로 전략적 제휴건에 대한 사인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 사인은 저희 CTO님이 하셨습니다. ㅋㅋㅋ
이번 어도비와의 제휴는 저희쪽에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휴안에도 담고 있는 안드로이드, 팜프리, 윈도우즈 모바일에 대한 플래시 로드맵 공유와 지원 그리고 에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술 및 인력지원, TV나 셋탑박스에 대한 지원 거기다가 내년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플래시 플랫폼의 기능들에 대한 선공유, 일년에 4번정도 있다는 미디어 테이블 참석건, 동영상에 있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능에 대한 베타 테스트 등 많은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다음이 제공하는 것은 그 플랫폼을 가장 잘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이겠죠. 어쩌면 MAX에서 발표지원까지도 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결국 이러한 일을 하면 당연히 요건이 만족되는 또 다른 프로젝트에 일원이 되기로 했습니다. 바로
오픈스크린프로젝트입니다. 다음 동영상이 최종적으로 가야할 방향은 결국 모든 스크린에 대한 양적 우위확보이니까요. 스케일 달성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예산을 넘지않는 범위에서 품질의 우위도 잃지 않아야 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쉽지 않더군요.)
사실 실무 개발팀장이 이런 일을 하는게 크게 도움이 되지 싶기도 했습니다만 일단 한 일에 대한 마케팅적 지원만 받아도 이득이란 생각도 있었고 또 추가로 할 일에 대한 논의도 같은 사람이 담당하다보니 결정하기도 편했습니다. 좀 귀찮긴 하지만 꽤나 잼있더군요.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미 성공한 플랫폼인 아이폰을 제외하면 다른 폰들은 규모를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폰들을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분명 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거울 것입니다. 어도비가 앞으로 1,2년만 잘 대응한다면 그 시장에 가장 큰 부분을 먹는 것도 문제없을 것입니다. 이전에 준비했던 것들이 다들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실버라이트는 정말 시기가 문제입니다. 윈모가 갑자기 모든 시장을 휩쓸지 않는 한 윈모에 한정된 솔루션 정도에서 벋어나기도 쉬워 보이지 않고 말입니다.
하여간 홀가분하군요. 오늘 일을 아는지 조금 뒤에는 BBC 사장님과 CTO님과의 미팅이 있습니다. 먼가 해볼 일이 있을지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으쌰!
ps1) 아이폰 앱 하나가 대기중에 있습니다. :) 물론 tv팟 업뎃도 대기중입니다. 아마 다음 달에는 더 많은 앱들을 대기시킬수 있지 싶습니다. 기대해주셔요. (적고 보니 어도비랑은 상관이 없군요.)
ps2) 초보제휴담당자를 잘 참아준 어도비코리아와 본사 분들 특히 Benny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고객사례가 필요하실 시점이시자나요. ㅋㅋㅋㅋㅋ
ps3) 다 지나고 나서지만... 이상하긴 하군요. -_-; 제 입장에선 또 일만 늘었군요.
ps4) BBC사람들과의 미팅을 마쳤습니다. 놀라운 경험이였습니다. 앞으로의 로드맵 그리고 서비스 방향에 대해 공유받았는데... 머랄까 마치 SF Guy들이랑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한국 방송국 분들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BBC가 앞으로 어떤 회사가 될지 알 수 없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좋은 방향에서 말입니다.